예술가 레지던시(창작 스튜디오):  Kuenstlerhaus Lukas, Ahrenshoop 2007

 

아 티스트 레지던시 란: 일정기간동안 시나 작은  지방의 Stiftung 재단이나 문화관청이 예술인을 선별 선정해서 그 지역에 체류하면서 작업하고 그 후에 결과물을 전시하는 양성(장학)제도, 단 학생들은 제외한다. 한국에도 큰 도시나 지역마다 창동, 난지, 인천 등에 산재해있고 예술인들의 창조활동에 도움을 주고있다. 전세계에도 나라마다 다양한 아티스트 레지던시가 존재한다. 조건은 나라마다 지역마다 다르다. 

 

 

동해에 접한 작업실 올인하기에 완벽한 곳.

퀸스틀러하우스 아렌스홉

 

한달 동안이었지만 일년작업을 할만큼  

몰입이 순조로왔다.

바다의 수평선관찰 작업하기엔 좀 날씨가 추운 10월 체류기간이었다.

설치작업을 고려 작업실을 침실과 따로 분리해 마련해주셨다.

특히 사과나무가 작업실창문을 통해 드리워져있어

배고프면 창문을 통해 정원으로 나가 사과로 허기를 채울 수 있었다.

우선 사과나무가 보이는 창문을 통해 본 풍경을 테마로 블랙라이트를,

항해일지인 바다수평선관찰와 스케치일지인 25일-25메모리-25문장은 프로젝션으로 ,  

잉크드로잉" 쓰여진 풍경"작업을 공간배치하는  

아우트라인을 먼저 잡았다.

수시로 방문하시는 디렉터 겔린다와 필요한 장비에 관한,  

설치에 관한 상의를 하게 된다.

퀸스틀러하우스에는 그 밖에 7명이 더 레지에 참가하고 있어

그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잘 배분해야 작업몰입이 가능하다.

사실 하루작업을 어느 정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나면 정리 마무리 할 시간없이

저녁식사 후엔 모두들 선술집으로 행한다.

작년 레지던시는 혼자여선지

하루 계획이 참 내뜻대로 였지만..

작가과의 교류도 등안시 할 수 없는 터라

어느 선에선 쉼표를 찍어야한다.

 

발틱해
발틱해
작업노트
작업노트
수평선관찰
수평선관찰
사과나무가 보이는 작업실
사과나무가 보이는 작업실
한달에 8 명 정도의 예술가들을 선별하여 창작 스튜디오에서 (연구)작업할 수 있다.
한달에 8 명 정도의 예술가들을 선별하여 창작 스튜디오에서 (연구)작업할 수 있다.

작가는 공간에서 작업하게 되어있다.

공간은 폐쇄가 아니라 집중이다.

공간에서 작업하지 않는 작가는 없는데 야외작업도 야외의 공공의 공간에서 실행해야한다.

끝으로 작가는 영상, 사진, 그림이라는 종이, 캔버스, 영상 등등 재료자체의 공간에 한계를 갖으며

설치 또한  주어진 전시공간 속에서 설치하므로 공간의 제한을 받게 되어있다.

우주속에서 전시하더라도 우주공간의 제한을 받게 된다.

시공간과 예술의 한계는 운명과도 같은 것이다.

 

 

 






Künstlerhaus Lukas
Dorfstraße 35
18347 Ahrenshoop
Fon +49 (0)3 82 20 / 69 40
Fax +49 (0)3 82 20 / 69 414
post@kuenstlerhaus-lukas.de

www.kuenstlerhaus-lukas.de

함께 했던 레지던시 작가들
함께 했던 레지던시 작가들